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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8일차 - 속독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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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절하게 변화를 원하는 자 입니다.

변화가 정말 간절한 사람, 발전이 정말 절실한 사람으로서500일 동안의 여정을 기록, 그 8일차 입니다.

 

함께 동기부여 받고 성공합시다!
 
[ 규칙 ]
1.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1일 1 포스팅을 하여
2. 어제보다 더 발전한 자신에 대해서
3. 정말 솔직하게 기록한다.
 
[ 8일 차 기록 - 2023년 07월 21일 ]

 

오늘은 바빴던 관계로 글을 올리는 시간이 몹시 늦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은 결국 핑계이고  늦더라도 반드시 올려야 된다는 사명감에 이렇게 작성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유튜브 영상 하나에서 얻은 인사이트에 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 영상은 '속독'을 하는 방법에 대해 나오는데, Jim Kwik라고 하는 학습 전문가 즉, brain coach의 속독 방법에 관해 나온다. 

Jim Kwik는 어렸을적에 사고로 머리를 다치게 되어서 학습 장애를 겪게되는데, 책을 읽어도 머릿속에 남지 않고, 읽는 속도도 매우 느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그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때 졸도하며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다시 한번 머리를 크게 다치게 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신세를 지내게 된 그는 간호사가 전해준 머그컵을 보고 크게 변화하게 된다. 그 머그컵에는 천재 아인슈타인의 얼굴과 함께 그의 인용구가 함께 적혀 있었다. 

그 인용구의 내용은 자신이 직면한 문제의 수준과 같은 수준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면 절대 해답을 찾을 수 없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 말에 크게 충격을 받은 그는 그의 학습 장애를 단순히 독서를 많이, 열심히 노력하는 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여러 학습법에 대해서 탐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된다.

[ 1. '단어'가 아닌 '주변시'를 읽어라! ]

주변시란 단어 하나가 아닌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여러 단어의 집합을 뜻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토끼와 OOO라는 것을 보면
자동으로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리게 되고, '그는 식당에서 OO을 OO다' 라는 문장을 보면 다 읽지 않더라도 '그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등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즉, 단어 하나 하나가 아닌 '주변시'를 읽으면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이해 또한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보통 암기를 할때 '이미지' 형태로 기억에 저장한다고 하는데 '주변시'를 읽는 원리는 이와 매우 흡사하다.

우리 뇌는 생각보다 한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 뇌를 한번 믿고 주변시 읽기를 실천해보자.

[ 2. '속발음'을 없애라! ]

속발음이란 우리가 글을 읽을때 그 발음대로 속으로 읊는 것을 뜻한다. 

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엄청 공감을 하게되었다. 

나 또한 항상 책을 읽으면 거의 대부분 속발음을 하면서 읽기 때문에 독해 속도가 결코 속발음을 초월하지 못한다. 

이 속발음은 보통 어렸을때의 교육으로부터 남은 안좋은 습관으로 수업때 돌아가면서 읽기, 말하면서 읽기 등의 학습을 하며 이를 익히게 되며, 많은 사람들은 이 습관을 계속 갖게 된다. 

속발음을 하면서 독서를 하게되면 읽는 속도가 느려질뿐만 아니라 읽고 나서 제대로 이를 이해하고 기억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속발음을 없애기 위해서 Jim Kwik이 제안한 좋은 방법은 독서를 하면서 '숫자를 세는' 것이다. 

숫자를 속으로 세면서 읽으면서 동시에 속발음을 하는 것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대체로 속발음을 안하게 되는데, 이 연습을 지속하면 결국 속발음을 하며 읽는 습관이 사라진다고 한다. 

나도 꼭 반드시 앞으로 실천해보려고 한다!

[ 3.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어라! ]

대부분의 사람은 읽은 부분을 또 다시 읽으려 시선이 돌아가는 '안구 회귀'를 하게 되는데, 펜 혹은 손가락으로 글을 짚어가며 읽게되면 이 안구 회귀 현상이 억제된다.

같은 내용은 다시 무의식적으로 읽게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흐름이 끊기며 읽는 속도를 크게 저해하게 된다.

Jim Kwik은 안구 회기 현상을 억제하는 '손가락 짚기'를 이용하면 읽는 속도가 25~100%까지 보통 올라간다고 한다.

이부분에서 학창시절때 밑줄을 쳐가며 국어 독해를 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는데, 당시에는 이것이 나쁜 습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속독을 위한 좋은 도구인 것에 놀랐다. 

이렇게 '속독'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빠르게 읽으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천천히 곱씹어가며 독서를 할때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고 오래 남는다고 하며 속독을 비난한다. 

 

그러나 Jim Kwik은 속독을 운전에 비교를 하며 설명을 한다. 

즉, 자동차를 빠르게 몰면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한눈을 팔면 안되기 때문에 집중력을 강제로 높이게 되지만,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되면 우리는 다른 생각에 빠지거나 통화를 하는 등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생겨 자연스레 운전에 집중을 잘 안하게된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라고 하였다. 

빠르게 속독할 경우에는 그만큼 다른일을 할 여유가 생기지 않아 잡생각이 덜 들고, 더욱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영상이 근래에 본 영상중에서 가장 나에게 와닿고 유익했던 것 같다. 

내가 책을 읽는 속도가 크게 늘어난 적이 거의 없는데,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Jim Kwik의 조언과 방법들이 나의 고질적 문제점들을 정확히 짚어주어 앞으로 나의 문제점들을 교정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영상을 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나는 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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